눈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과 함께 패션아이템의 하나로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선글라스의 유래와 유행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다양한 기능과 사용목적등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선글라스의 시작과 유행의 변화
선글라스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패션아이템이자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안경입니다. 선글라스는 눈보호목적이 주기능이며 우리 눈을 햇빛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글라스의 역사
선글라스의 시작은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로마의 군대는 보병들이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천으로 만든 눈가리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중세 유럽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보호용 안경이 등장했으며 이러한 안경들은 주로 마차경주나 사냥꾼들이 사용하였습니다.
현대적인 선글라스의 시작은 18세기 후반으로 영국의 제조업자인 제임스 에이즈버리는 안경제작기술을 개선해 유리렌즈를 사용한 선글라스를 제작합니다. 이후 19세기 중반 선글라스는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로 제작되었으며 이때까지 선글라스는 주로 보호용 안경으로서의 역할이었으며 특별한 디자인을 가진 안경은 아니었습니다. 20세기 초반 선글라스는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1929년 미국의 존 보우맨이 선글라스를 홍보하기 위해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싣습니다. 이로 인해 선글라스는 패션아이템으로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이 등장하게 됩니다.
현재의 선글라스는 패션아이템만이 아닌 눈보호용구로서의 기능도 강조되고 있으며 다양한 레포츠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전거나 바이크, 스키 및 수상스포츠등 다양한 야외활동에서 필수적인 안전장비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레이저, 적외선, 블루라이트 등 특정 파장대의 광선을 차단하는 기능의 렌즈들이 개발되면서 눈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선글라스 유행의 변화
- 1930년대 : 에비에이터 스타일
- 1930년대 초에 파일럿들을 위해 개발된 스타일의 선글라스로 큰 사이즈와 유리렌즈로 제작된 제품
- 1950년대 : 웨이퍼 스타일
- 1950년대 플라스틱프레임의 웨이퍼 스타일이 대중적인 트렌드로 등장.
- 1960년대 : 오버사이즈
- 1960년대에는 오버사이즈가 인기를 끌기 시작함. 플라스틱소재의 큰 프레임과 대담한 디자인이 인기를 끔
- 1970년대 : 미러 선글라스
- 렌즈표면에 반사코팅을 적용 화려한 코팅칼라를 보여주는 선글라스가 유행함
- 1980년대 : 스포츠 선글라스
- 다양한 스포츠활동에 선글라스가 사용됨. 패션용도가 아닌 스포츠활동 시 보호용으로 사용되기 시작.
- 2000년대 : 힙합스타일
- 두꺼운 프레임과 과감한 장식으로 힙합패션과 함께 유행하게 됨.
마무리 글
눈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선글라스이지만 차차 패션아이템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기능적인 부분들이 추가되며 다양한 형태로 사용 및 제작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또 다른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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